2026년 10월 31일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끝났습니다.
시험을 마치고 가답안으로 채점해 보니 평균 60점을 넘겼다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단 한두 문제 차이로 합격선을 넘지 못해 걱정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그런데 공인중개사 시험은 평균 60점만 넘었다고 무조건 합격하는 시험이 아닙니다.
과목별 과락 기준이 있고, 가답안이 최종 정답으로 확정되기 전까지 확인해야 할 절차도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험이 끝났다고 합격 여부까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가채점 결과와 최종 합격 결과는 구분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1. 평균 60점인데도 불합격할 수 있는 이유
공인중개사 시험은 1차와 2차 모두 각 과목 100점 만점 기준으로 매 과목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합니다.
예를 들어 1차 시험에서 부동산학개론 85점, 민법 35점을 받았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두 과목의 평균은 정확히 60점입니다. 하지만 민법 점수가 40점 미만이므로 과락에 해당해 불합격입니다.
반대로 부동산학개론 80점, 민법 40점이라면 평균 60점이면서 두 과목 모두 과락을 피하므로 점수 기준을 충족합니다.
| 학개론 | 민법 | 평균 | 결과 |
|---|---|---|---|
| 85점 | 35점 | 60점 | 과락 |
| 80점 | 40점 | 60점 | 기준 충족 |
| 60점 | 60점 | 60점 | 기준 충족 |
따라서 가채점 결과를 확인할 때는 전체 평균뿐 아니라 각 과목 점수를 따로 살펴봐야 합니다.
2. 가답안이 바뀌면 합격 결과도 달라질까?
시험 직후 공개되는 가답안은 수험생이 자신의 예상 점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답안입니다.
하지만 가답안과 최종 정답은 같은 개념이 아닙니다.
문항에 오류가 있거나 정답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면 의견제시와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검토 결과에 따라 정답 처리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합격선 부근에 있는 수험생에게는 한 문제 차이도 중요합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일반적으로 과목당 40문항이므로 한 문항의 배점이 2.5점입니다. 한 문제의 정답 처리에 따라 평균이나 과락 여부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채점에서 57.5점 또는 60점 안팎이 나왔다면 최종 정답이 발표될 때까지 결과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의견제시가 접수됐다고 해서 반드시 정답이 변경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종 판단은 공식 발표를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3. 37회 가답안 의견제시 기간, 언제까지일까?
2026년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가답안 공개 및 의견제시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험일: 2026년 10월 31일 토요일
- 가답안 공개: 10월 31일 오후 6시
- 의견제시 마감: 11월 6일 오후 6시
- 최종 정답 발표: 12월 2일
- 합격자 발표: 12월 2일
의견제시 기간이 끝난 뒤에는 같은 절차로 의견을 제출하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기한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답안에 의문이 있는 문항이 있다면 문제 번호와 정답 근거를 정리한 뒤 큐넷의 공식 안내에 따라 확인하세요.
단순히 다른 수험생이 틀렸다고 주장한다는 이유만으로 정답이 바뀌는 것은 아니므로 관련 법령이나 명확한 근거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1차에 떨어지면 2차 합격 점수는 어떻게 될까?
37회 시험에서 1차와 2차를 같은 날 응시한 분들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입니다.
1차 시험에 불합격하면 같은 회차에 응시한 2차 시험은 무효 처리됩니다.
예를 들어 1차 평균이 57.5점이고 2차 평균이 75점이라면, 2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1차 불합격으로 인해 2차 합격을 인정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1차에 합격하고 2차에 불합격했다면 다음 회차에서 1차 시험 면제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적용 요건은 다음 시험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따라서 동차 응시생은 2차 예상 점수만 확인하기보다 1차 합격 가능성부터 정확하게 살펴봐야 합니다.
5. 12월 2일 합격자 발표,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
2026년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의 최종 정답과 합격자 발표일은 2026년 12월 2일 수요일입니다.
발표일에는 큐넷 공인중개사 시험 페이지에 접속해 공식 합격 여부와 성적 확인 안내를 살펴보면 됩니다.
특히 가채점 결과와 최종 성적이 다르다면 최종 정답을 기준으로 자신의 답안을 다시 비교해 보세요.
합격 여부 확인에 필요한 인증 방식과 조회 메뉴는 큐넷의 발표 당일 안내를 따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또한 최종 합격했다고 해서 곧바로 중개사무소를 개설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개설등록에는 별도의 실무교육과 등록 요건 등이 적용되므로 향후 개업을 계획한다면 관련 절차도 확인해야 합니다.
6. 자주 묻는 질문 Q&A
Q1. 평균 60점이면 무조건 합격인가요?
아닙니다. 매 과목 40점 이상이라는 과락 기준도 충족해야 합니다.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평균이 60점 이상이어도 불합격입니다.
Q2. 가답안에서 불합격 점수가 나오면 끝인가요?
아직 최종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정답 변경 가능성이 있으므로 최종 정답과 합격자 발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실제 정답 변경 여부는 공식 심사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Q3. 가답안 의견제시는 언제까지 가능한가요?
제37회 시험의 공식 의견제시 기간은 2026년 11월 6일 오후 6시까지입니다.
Q4. 1차만 합격하면 내년에 다시 1차를 봐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1차 합격자는 다음 회차의 1차 시험 면제 대상입니다. 다만 다음 회차의 공식 시행계획과 본인의 응시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7. 결론: 시험보다 중요한 것은 최종 결과 확인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을 마쳤다면 이제 가채점 결과를 정리하고 최종 발표까지 남은 일정을 챙길 때입니다.
반드시 확인할 사항은 세 가지입니다.
- 평균 60점뿐 아니라 과목별 40점 과락 기준도 확인하기
-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가답안 의견제시 기간 확인하기
- 12월 2일 최종 정답과 공식 합격 여부 확인하기
가채점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축하할 일이지만, 공식 발표 전까지는 예상 합격과 최종 합격을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쉽게 합격선에 미치지 못했더라도 최종 결과를 확인한 후 다음 계획을 세우세요.
시험은 하루에 끝나지만, 합격은 최종 발표로 확정됩니다.
자료 기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 2026년 제37회 공인중개사 시험 일정 및 합격 기준. 세부 절차는 공식 공고를 우선합니다.
